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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아카데미 락랜드 클라이밍 체험

특화사업팀
2023-08-18
조회수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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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아카데미 락랜드 클라이밍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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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서 1년 정도 열심히 등반하던 클라이밍아카데미 친구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갔다.

바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락랜드클라이밍Gym에 방문한 것이다.


락랜드 가기 몇 주 전부터  친구들은 들떠 있었다. 

"가면 김자인선수 볼 수 있어요?"  "뭐 준비해야 해요?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사진 두 장으로 락랜드를 소개하고 나서 어려우니 열심히 운동하고 가야 한다며

약간(?) 의  겁을 주었더니 락랜드에 도착해서도 모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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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에서는 수업 중에 떠들어도 되고 하고 싶은대로 맘껏 하라고 했는데

락랜드에서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큰 소리를 내서도 안되고,

4~5m의 높이가 있어서 사고 위험 때문에 매트 위로 한 사람 씩 순서대로 등반하는 룰이 있었다. 


암벽화를 착용하지 않은 등반을 금하고 시작 지점과 도달 지점에는 같은 색의 테이프와 같은 색상의 홀드를 연결하여

루트를 구분하고 있는데, 합리적으로 되어 있어 처음 온 친구들도 쉽게 루트를 찾을 수 있고 라인을 겹치기 않게

순서를 지켜 등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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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아카데미 맏형을 시작으로 쑥스러워 하던 친구들이 하나하나 등반을 하기 시작한다.

담당 강사로서 아이들이 주눅이 들거나 너무 어려워 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잠시 후에 기우라는 것을 깨달았다.

윗몸 일으키기를 시키기 잘했다. 다들 기초 체력이 좋으니 첫 시도에  도달 지점까지 못 가더라도 반복해서 오르니 끝내 마지막 홀드에 두 손을 모은다. 

그러더니 점점 난이도가 높은 루트를 도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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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인 막내 혜인이는 항상 자신이 작다면서 언니 오빠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문제를 푸는 것에 불평을 하곤 했는데

정해진 루트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루트를 스스로 선택해서 등반을 하니 군소리가 없다.


그리고 정말 쉽지 않은 루트를 끝내 오른다. 다시 한 번 윗몸 일으키기 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는 모습과 쉬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흐뭇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느꼈고,

무려  두 시간 동안 쉬어가면서 등반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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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태영이가 김자인 선수가 있다면서 놀라길래 가서 확인해 보니 정말로 김자인 선수가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자인 선수와는 친분이 있어 조심히 아이들을 위해 함께 사진 촬영을 부탁 했더니 고맙게도 흔쾌히 응해준다. 

아이들에게 그 얘기를 해주니 하늘을 날을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것 때문이었을까? 아이들의 텐션이 업되었다.

모두 쉬지를 않고 계속 시도하길래 한 시간 쯤 지나고 무조건 10분 쉬고 하라는데도 말을 듣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윽고 김자인 선수의 운동이 끝나고 기념 촬영!!!! 아이들이 왜 그리 쑥스러워 하던지??? 촬영한 사진을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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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선수의 얘기이다.


" 자신이 어릴 때는 또래들도 없었고 어린 친구들이 등반하는 것이 드물었는데,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재미있게 등반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스포츠 클라이밍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드네요~~"


 클라이밍아카데미 친구들이 한 번의 외출과 운 좋은 만남이었지만, 오늘의 외출과 한 번의 만남은 오랜 시간 동안 가슴에 남겨질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고 어쩌면 크고도 긴 꿈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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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혁신지원팀 전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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